게으르고 무기력한 상태 탈출법 3가지

<게으르고 무기력한 상태 탈출법 3가지>

 

해야 할 일이 산더미여도 쉽게 일을 시작하지 못하고 미루기만 하는 사람을 게으르다고 부른다. 게으름은 타고난 성격인지 혹은 후천적으로 생겨난 성질인지 정확하지는 않다. 실제로도 게으름이 천성이라는 연구와 후천적인 성질이라는 연구들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고려대학교 정신의학과 한창수 교수는 게으름은 선천적인 기질이긴 하지만 후천적인 영향을 훨씬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 결국 성인이 되어 일과 학업에서 나타나는 성실성은 타고난 기질보다는 후천적인 영향으로 결정된다는 뜻이다.
특히 일이나 인간관계들에 지쳐 그러지 않았던 사람이 게으른 사람이 되기 쉽다. 한 박사는 현대인들이 사회에서 얻은 게으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자세히 설명했다.


◆ 후천적 게으름의 이유

게을러지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무기력이다. 그렇다면 무기력해지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실제로 할 일이 없어서 무기력해지는 경우도 있고, 요즘 청년들 같은 경우엔 미래의 희망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무리 노력해도 예전과 달리 대다수가 기회의 가능성이 너무 작아 성공하지 못하리라 생각한다.

계획이 없이 달리는 경우에도 쉽게 무기력해진다. 너무 먼 곳의 목표 혹은 너무 어려운 목표 설정을 해놓고 구체적이고 단기적인 계획이 부재할 경우, 쉽게 지친다는 뜻이다.

또는 성장 과정에서 늘 남이 시키는 일만 해온 경우에도 무기력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크다. 본인이 게으름을 피워도 어느 순간에는 타인이 억지로 일을 시킬 것이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최대한 휴식을 취하는 패턴에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학원가라고 잔소리하는 부모님이나 일 시키는 팀장님에 의해서만 살아온 사람은 일의 주도권을 자기가 갖고 있지 않아 게으름을 피운다.


◆ 무기력 해소 방법

1. 우선 자신의 무기력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의 무기력, 감정의 무기력, 사고의 무기력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는 자신이 제일 잘 알 수 있다. 아니면 부쩍 예민해진 모습 탓에 주변 사람들이 자꾸 괜찮냐고 물어보면 자신이 무기력한 상태인지 돌아봐야 한다.

2. 그리고 무기력을 인정하고 충분히 무기력할 수 있도록 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몸이든 마음이든 무기력한 것은 시간이 되면 다시 원상 복귀된다. 하지만 이렇게 쉬는 동안에도 최소한의 일상 루틴은 계속되어야 다시 열심히 살려고 마음먹었을 때 어렵지 않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다.

3. 이후 다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할 땐 당장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들을 세우고, 일하는 데에 주도권을 스스로 가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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