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가난해지는 사람 특징
- 좋은글
- 2022. 3. 29. 09:02
갈수록 가난해지는 사람 특징
1. 돈에 대해 말하는 것이 불편하다
돈을 입에 담으면, 혹은 돈을 생각하는 것이 '나쁜 것'이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다.
그렇기에 '돈'을 좋아하는 본인을 수긍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속물'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본인이 '속물'이 되지 않기 위해 돈에 더욱 더 무지해진다.
'투기꾼'이라는 말을 써본 적이 있다.(본인이 투기꾼이라 자조적인 표현을 하는 상황 제외)
그러므로 본인이 '투기꾼'이 되지 않기 위해 아무 행동 하지 않는다.(사실 아는 것도, 배짱도 없어서 투기꾼이 될 수도 없음)
비참한 현실에서, "그래도 돈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니잖아"라고 위로한다.
돈이 없는 상황이 비참한 상황임을 인정하지 않는다.
"돈보다 중요한 것을 지키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는 명제는 알고 싶지 않다.
돈돈거리는 요즘 세태가 각박하다고, 혹은 잘못되었다고 느낀다.
2. 고지식하다
본인의 원칙을 고수하는 원칙주의자와는 반대.
세상이 주입한 원리, 원칙을 질문 없이 수용하는 데 익숙함.
기존의 원리와 원칙의 기반에 무엇이 있는지 생각하지 못하거나, 생각하더라도 그 규율에서 벗어나는 것이 무서움.
누군가가 그 규율에서 벗어나는 것을 쉽게 비난한다.
본인에게 불편한 기분을 남기는 상황이나 말을 접하면, 쉽게 비난한다. 주된 비난 표현에는 "걔는 예의가 없어, 싸가지가 없어, 기본이 안 됐어, 사람이 안 됐어."가 있다. 이 표현들은 구체적인 비난의 이유가 없다는 특징을 갖는다. 누구에게나 할 수 있는 말.
그래서 남 탓을 잘 한다.
주변에 돈보다는 좀 더 고차원적이라 믿는 무언가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본인도 그런 스타일이다.
그런 본인이 돈에의 불안에서 도망치고 있는 중이라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생각하지는 않는다.
3. 소비하는 것을 좋아함
소확행에서 주된 즐거움을 느낌.
빈번한 소확행은 소확행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애써 외면함.
절약하는 사람을 보고,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라고 한다.
돈이 많지만 절제하는 사람을 보고, "저럴거면 뭐하러 돈 벌었대?" "저 나이 먹어서 저렇게 돈 많아서 무슨 의미지?"라는 말을 할 수 있음. 절대 그 행위가 부의 근원임은 생각 못 함. 본인이 부자를 평가하는 데 이미 만족스러운 것일 수도 있음.
자산이라 일컽는, '부동산, 주식, 현금' 외에는 다 있음.
본인이 돈을 좋아하고 있다고 착각 함. 그러나 세상의 부는 본인보다 돈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미 다 가져가고 있다는 상황 인식은 못 함.
4. 대중에게서 이탈되는 것을 무서워함.
집단에의 소속감이 매우 강함.
본인에의 설명에서, 소속된 집단이 주가 됨. 외부적으로든, 내부적으로든.
중요 결정을 하기 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음. 누구에게 묻는가보다, 많은 사람(연장자,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물어보느냐가 중요함.
많은 사람에게 묻고 얻은 답이 본인의 생각이라고 착각하기도 함.
대중에 반하는 생각을 '미쳤다'고 쉽게 표현함. '왜 저 사람은 저런 미친 행동을 할까?'라고 생각하는 시도는 없음.
5. 본인이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사다리는 끊겼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근거를 충분히 갖다 댈 수 있다.
가끔 부자가 되는 사람을 보고는, "저건 아주 예외적인 경우야", "운이 좋았네" 라고 말한다. 혹은 폄하한다.
6. 그래서 노력도 안 함.
매우 부지런히 살지만 가난한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이 아님. 부지런한 사람일 뿐임.
만약 본인이 매우 부지런한데도, 계속해서 가난해지고 있다면, '부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한 주에 몇 시간이나 하는지 계산해보면 답이 나옴.
"부자는 노력해도 안 된다"라는 비관적인 자세가 디폴트.
그래서 부자가 되기 위한 행동을 하지 않음. 가끔 해볼까 하다가도 금방 지쳐서 관 둠.
7. 에너지가 없다.
우울한 상황, 기분에 사로잡히는 시간이 김.
우울함이 길어져서 무기력함이 습관이 됨.
행동을 안 하니까 상황은 더 비참해지고, 더 우울해 짐.
빈곤의 악순환.
여기에 쓸데없는 머리 굴리기 좋아하는 사람은, 본인이 왜 이런 상황에 처했는지, 여러 핑계를 갖다 붙이기 시작함. 사회적, 가정적 이유 등등 그 사유는 매우 다양하나, 딱 하나, 본인이 이유가 되지는 않음.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에너지 없는 사람은 아님. 지인 중 매우 내향적인 사람이, 본인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듣고도(사실 그 평가가 맞는 말이긴 했음...), "그렇다고 자빠져서 울고만 있을 수는 없잖아."라고 말 하고는 운동하러 가는 것을 보고 이건 외향, 내향같은 성향의 문제가 아님을 알게 됨. 자세의 문제
8. 비관적임
현실적인 것과 비관적인 것은 다름.
본인에 대한 현실적인 객관화를 하고, "그러니까 안 돼" -> 비관적인 사람: 본인이 안 되는 사람임을 설명하기 위해 머리가 노력 중
본인에 대한 현실적인 객관화를 하고, "그러니까 이렇게 해 보자" -> 긍정적인 사람: 속칭 말하는 성공하는 사람.
본인에 대한 객관화가 없이, "그러니까 이렇게 해 보자" -> 머리를 못 써서 몸이 고생: 근데 이런 분이 깨달음을 얻으셔서 객관화 하시면 기가 막힘. 그래도 가능성이 있음
본인에 대한 객관화가 없이, "그러니까 안 돼" -> 불쌍한 사람....: 설명 안 하겠음.....
그래서 기회는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함. 좋은 기회는 이미 기득권이 모두 가져갔다는 망상에 매몰되어 있음.
현실의 부정적인 면에 집중함.
이런 태도 덕분에 남들이 뒤돌아서는 물건(부동산이든, 주식이든)에서 기회를 찾아내지 못함.
늘 될 이유보다 안 될 이유를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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