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이 무서운 이유
- 건강
- 2022. 5. 15. 08:51
췌장암이 무서운 이유
가족력과 흡연력, 과도한 음주, 만성 췌장염 등 췌장암 위험 요소가 있다 해도 증상이 없다면 췌장암 선별 검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권고가 나왔다. 결론적으로 USPSTF는 췌장암 선별 검사에 대해 D등급을 매겼다. D등급은 얻어지는 잠재적 이득과 피해간에 우위를 정할 수 없다는 의미로 사실상 권고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도체 장비 개발한다고 같이 일하시던 기계 담당하시던 분~
어느날 아침에 출근했는데 목이 쉬었더라구요.
그래서 감기인 줄 알고 '여름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데~' 하고 놓담을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서 점심시간에 셔츠를 벋으면서 등어리에 밤톨만한 혹이 생긴걸 보여 주더군요,
그해는 유달스레 더워서 밖에 나오면 다들 셔츠는 벗고 살았습니다. 특히 공단 식당에서는~
그리고 또 며칠 지나서 고 혹이 앞가슴 쪽으로~
나도 신경이 쓰여서 어서 병원 가보라고 했떠니 이번 프로젝트 끝나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프로젝트 끝나고 나는 중국 가있었는데 10월 중순 쯤인가 사망했다고 연락이 오더군요.
그리고 11월쯤에 귀국해서 얘길 들어보니 이미 5월쯤에서 부터 증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조금만 일해도 너무 피곤하고 입맛이 없고 체중이 중어들더라고 하네요.
일 끝나고 9월초에 지방병원에 입원했다가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는데
그때 이미 췌장암 말기라고 가망이 없다고 하더라네요.
참 유능한 사람이었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가 버리더라구요.
그떄 그분이 개발한 장비로 지금 돈 한참 잘 벌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세상사가 다 그런거지만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