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이 불안할때 편안해지는법
- 심리
- 2021. 11. 21. 08:09
<내마음이 불안할때 편안해지는법>
-몽키마인드에 장악당하면 보통 두 가지 실수를 저지른다.
첫째로 위협을 과대평가한다. 둘째로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한다. 몽키가 위험 경보를 울릴 때 찾아오는 부정적 감정은 충분히 처리할 수 있고, 실제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다 해도 이를 잘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심한다.
어떤 일을 수행할 때 실패를 할 수도 있고 말을 하다가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위협들이 실제로 벌어진다고 해서 삶이 끝나지 않는다.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한다. 실패에서 교훈을 얻고 나아간다.
-모든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태도가 삶의 방식이 되면 삶 자체를 하나의 위협으로 대하게 된다.
삶을 확인하고, 분석하고, 평가하고, 통제하고, 정복할 대상으로 바라본다.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살다가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는 게 아니라 벌어질지도 모를 일을 염려하며 귀한 시간을 낭비한다.
-위험을 감안할 때 더욱 많은 선택권이 주어지고, 무언가 잘못되어도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책임감이 과한 사람들은 무엇이 자신의 통제 안에 있는지 아닌지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어떠한 갈등에 당신이 깊이 연루되어 있다 하더라도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면 그것은 당신의 책임을 벗어난 일이다.
-불안에 사로잡히면 우리는 아이처럼 생각하고 터무니없는 미신을 믿는다. 모든 결과를 자신의 행동과 결부시킨다. 안전 전략을 따라 미리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안전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결론 내린다.
-이런저런 걱정만 하기보다는 글을 쓰기 시작하는 편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명료하게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내 글이 책으로 출판할 만한 가치가 없다 해도 나는 그 현실을 견뎌냈을 것이다. 걱정을 할 수록 내 머릿속 몽키에게 동조하는 셈이었다. 몽키와 나는 책을 쓰는 것은 위험한 일이고, 내 지위를 상실하게 만드는 일이 될 거라는 점에 동의한 것이다
-나와 소중한 사람들이 안전하다는 것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위험하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기 전까지는 모두가 안전하다고 믿는다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하루를 망치게 될 것이다 →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에는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을 훈련하면 된다
-실수나 비판, 비난은 내게 문제가 있고 결함이 있으며, 실패했다는 뜻이다 → 실수나 비판, 비난은 내가 위험을 이겨내고 성장할 기회다
-우리는 자기표현의 즐거움에는 타인의 비판이라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배웠다.
-무언가를 잘 하고 잘 하지 못하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내 가치를 결정하지 않는다.
-확실한 그림이 그려질 때까지 기다린다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자유롭게 글을 쓴다.
-내 불안은 나의 일부이자 나를 인간답게 만드는 요소다. 불안하다는 것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다.
-누군가 자신의 몫을 다 하지 않는다 해도 내가 나설 필요는 없다. 타인의 결정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있다.
-누군가 고통에 빠지면 연민 어린 마음으로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되 문제를 바로잡거나 해결하는 것은 내 몫이 아니다.
-타인의 문제에 공감할 수는 있지만 책임질 필요는 없다.
-원치 않는 일을 거절하고 선을 긋는 것은 내 권리를 지키는 행위다.
-삶은 끊임없는 도전과 보상의 반복이다. 힘들게 훈련해나가는 자신을 계속 칭찬하며 멀리 또 높이 나아간다.
-계속 새로운 경험에 노출되다 보면 완벽해야 하고, 확실히 알아야 하고, 모든 책임감을 떠안은 과거의 마인드셋은 무너질 것이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즐거움, 자립심을 발휘하며 느끼는 자부심, 따뜻한 연민의 마음, 즐거움에 대한 욕망, 자기표현에 대한 열정, 관대함에 감사하는 마음, 모험을 향한 사랑 등은 당신이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생생한 감정이다.
-즐거운 감정에 지나치게 매몰되거나 좇으려 해선 안 된다. 불쾌한 감정이 머물다 사라지듯 좋은 감정 또한 당신 안에 머물다 흘러갈 수 있도록 놓아주어야 한다. 삶을 확장해나간다면 행복한 감정은 앞으로도 많이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