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이성 앞에서 쫄지 않는 방법

<매력적인 이성 앞에서 쫄지 않는 방법>

방법을 이야기하기 앞서, 왜 남녀를 불문하고 매력적인 이성 앞에서 쫄게 되는 경우가 많을까?
그 질문을 통해 답을 찾아낼 수 있다.
이유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바로 '완벽주의' 와 '이상화' 이다.

 

'이상화' 가 먼저 진행되기 때문에 접근 시 '완벽주의'가 고개를 드는 것이다.
있어보이고 싶어서 단어로 써놓기는 했지만 풀어놓고 보면 단순한 이야기다.
매력있는 상대방은 내 눈에는 완벽한 사람으로 보일 것이다.
특히나 짝사랑을 하거나,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 눈에는 그 정도가 더더욱 심할 수 있다.
완벽한 상대방에 비해, 나는 한없이 초라하고 부족해보일 따름이다.
그런 감정을 느끼며 접근하는 순간 '완벽주의' 가 모든 것을 망치고 당신을 찌질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린다.
자기 멋대로 상대방을 이상화하기 때문에, 나 또한 그에 걸맞게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 휩싸이게 된다.
당연히 모든 행동과 언어는 부자연스러워지기 마련이고, 당신 멋대로 상상했던 '완벽했던' 그 상대방은 당신을 이상하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당신은 가까워지고 싶었던 이성이 다른 사람에게로 떠나가는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자 이제 왜 당신이 쫄게 되었는지 문제를 알게 되었다.
문제만 알면 의미가 없으니 이제 해결책을 알아봐야겠지.
해결책은 멀리 있지 않다.

 

제일 먼저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것' 에서 시작한다.
세상에 단 한번도 실패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비단 거창한 일이 아니라도 좋다. 
생활 속에서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실패를 경험해본 기억이 있다.
큰 일이 아니기에 금방 잊어버렸을 뿐이다.

다양한 예시들이 존재한다.
사람은 늘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늦든 빠르든 최초의 실패를 경험한다.
체육시간에 다들 줄넘기나 농구를 해 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처음 해보는 것이라고 해서, 한 번도 줄에 걸리지 않는 최적의 점프력과 각도를 계산하고 절대로 튕겨나오지 않게끔 공을 던지는 방법에 대해 완벽하게 연구하고 첫 시도를 시작했는가? 
미쳐버린 변태가 아닌 이상 그랬을 리는 없다.

당연히 일단 시도해보고 실패를 거듭하며 조금씩 요령을 터득하는 가운데 성장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방법인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진리다.
하지만 우리는 유독 연애에 있어서만큼은 한 번의 실패도 용납되지 않는 외줄타기를 하는 것처럼 행동하곤 할까?
상대방에게 받는 거절을 '나 자신의 모든 것에 대한 부정' 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당신이 누가 봐도 엉망인 사람이 아닌 이상 그렇지는 않다.
내가 상대방의 모습 중 일부분을 보고 좋아한 것처럼, 상대방 또한 당신의 모습 중 일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 거절했을 가능성이 대부분이다.
줄넘기나 농구와 마찬가지로, 실패를 통해 피드백을 얻어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끊임없이 시도하면 될 일이다.
한 번의 실패가 당신을 '실패자'로 낙인찍는 일은 결코 없다.
오히려 한 번 실패했다고 '난 안될거야' 라고 좌절하며 그 자리에 주저앉아있는 모습 자체가 실패자인 것이다.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물론 중요하지만, 실패의 가능성 또한 늘 열어두는 것이 당신의 행동을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두려움이 당신의 발목을 붙잡을 때, '농구, 줄넘기' 를 떠올려라. 당신에겐 끊임없이 뛸 수 있는 점프력과 튕겨나오더라도 얼마든지 다시 던질 수 있는 농구공이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생각해낼 수 있다면,  당신은 늘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당신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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