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남'들을 위한 현실적인 '모솔 탈출 5단계' 실천법

'모태솔로남'들을 위한 현실적인 '모솔 탈출 5단계' 실천법

연애(戀愛). 국어사전에서는 연애를 '성적인 매력에 이끌려 서로 좋아하여 사귐'이란 뜻으로 정의한다. 누군가는 분기별로 애인을 바꾸며 다양한 연애를 즐기는데 반해, 누군가는 태어난 이래 단 한 명의 연인도 만들지 못하고 시간을 보낸다.

"연애가 뭐 벼슬이냐"라고 하면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연애를 안하는 것과 '못'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슬프게도 우리 주변에는 사랑을 하고픈 마음이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연인 만들기에 실패하는 남성들이 존재한다. 그들이 숨 죽은 듯(?) 그림자처럼 살고 있어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뿐이다.

비자발적 모솔남들의 바람은 정말이지 소박하다. 연인과 함께 영화를 보고 손잡은 채 밤거리를 산책하고 싶다. 이처럼 순수하고도 평범한 사랑을 꿈꾸는 모태솔로 남성들의 '모솔 탈출'을 위한 꿀팁이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약 5단계로 이루어진 이 행동 양식을 실천하다 보면 연인의 손을 잡고 거리를 거니는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모태솔로라면 아래 솔루션을 눈여겨보자.


1. 먼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하겠다'라는 마인드부터 버려야 한다. 

일단 모태솔로 남성이라면 여사친이 적을 확률이 높다. '여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면 자만추는 불가능에 가깝다.

 

 

2. 마인드 세팅이 끝나면 두 번째로 해야할 것은 작은 실천이다.

남성이 가득한 온라인 사이트나 연애가 주 목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삭제하자. 남초 사이트는 연애 고수가 모인 곳이 아닌 이상에야 연애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남성끼리 모여있는 곳에서 적절한 연애 팁을 얻기도 상대적으로 어렵다. 연애 어플 역시 남성의 비율이 높은 경우가 대다수이다 보니 현실에서 이성을 만나는 것보다 힘들 수 있다.

 


3. 세 번째는 행동 게시다. 

동호회에 들어가 여성들을 '친구로서' 사귀도록 하자. 그 여사친을 통해 소개팅을 받는 편이 좋다. "이 동호회에서 회원 한 명과 반드시 사귀겠다"라는 마음을 가지는 순간 당신의 속내를 대부분 알아차리고 피할 것이다. 차라리 친구를 만들어 그 안에서 소개팅을 받는 것이 확률적으로 높다.

 


4. 소개팅이 성사됐다면 네 번째 단계에 돌입할 때다.

소개팅 한 번으로 연애에 성공하겠다는 마인드를 버리는 것이 좋다. 처음 본 여성에게 호감을 가지고 지나치게 들이댄다면 그는 떠나갈 가능성이 높다. 당신이 누가 봐도 엄청나게 매력적인 게 아니라면 말이다.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말고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오히려 소개팅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실패하더라도 좋은 경험으로 남아 다음 인연을 만들어나갈 초석이 될 수 있다.

 


5. 마지막으로 위의 네 가지 단계를 거치고도 그토록 원하던 연애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아르바이트를 하자.
알바는 돈도 벌면서 여자사람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길이다.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인맥을 통해 또다시 소개팅을 주선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늘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롤(LOL) 플레이를 위해 랭커 방송을 쫓아다니며 전력을 분석하는 열정으로 임해야 한다.

위의 5단계는 연애가 고픈 모태솔로들에게 피와 살이 되는 조언(?)이라고 하니 속는 셈 치고 따라 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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