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망친다'는 부모의 무의식적 습관 14가지

<아이를 '망친다'는 부모의 무의식적 습관 14가지>

 

1. 아이 방문을 벌컥벌컥 열고, 수시로 책상 뒤지기
아이를 부모의 소유물로 생각하시나요? 아이의 모든 걸 다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아이의 물건을 뒤져본다면 아이는 더한 비밀을 만들어 꽁꽁 숨기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이 역시 자신만의 공간과 비밀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2. 셋 셀 때까지 빨리 해! 하나, 둘, 셋!
어른들도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면 안 하던 실수를 하게 됩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겠지요. 조급하게 다그치면 당황해서 실수만 연발하게 됩니다. 기다려 주세요.


3. 아이를 따라다니며 10초 단위 잔소리
“옷 입어" "늦었어! 서둘러!" "이는 닦았니?" 아이를 쫓아다니며 줄줄 읊어대는 부모는 결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미리 하는 독촉이기 때문에 아이의 . 자율성을 침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잔소리대로 움직이는 아이는 스스로 생각하는 법과 위기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지 못합니다. - 그냥 혼자 하게 두고 잔소리는 그 이후에 하세요. 실수와 실패를 통해 성장할 기회를 아이에게 주세요.


4. 엄마(아빠)가 해줄게. 가만있어
아이가 서툰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해낼 때까지 끈기 있게 기다리지를 못합니 다. 답답한 마음에 직접 해 주는 부모가 많습니다. 이렇게 익숙해진 아이들은 자신이 할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됩니다. 언제까지 대신 해 주실 건가요?


5. 끝까지 못할 거면 하지 마!
아이의 다채로운 능력 계발을 싹부터 잘라버리지는 않으셨나요? 꼭 끝까지 해야 하나요? 일본어를 공부하면 번역 자격증을 따야 하고, 피아노를 배우면 쇼팽 정도는 가뿐히 연주할 수 있어야 하 는건가요? 꼭 그래야 하나요?


6.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 하기
24시간 싸우는 것도 아니고, 365일 싸우는 것도 아닌데 뭐 얼마나 큰 영향을 주겠냐고 생각하시나요? 다투다 보면 아이가 어떻게 느낄지 염두에 둘 기분이 아니기 때문에 거친 말이나 행동(물건을 던지는 등 의 행위)를 그대로 아이에게 보여주게 됩니다. 부모의 싸움은 아이에겐 전쟁과 같은 공포입니다. 그때 받은 상처는 어른이 된 후에도 치유되지 않습니다.


7. 이게 더 좋은거야!!
부모가 알아서 결론을 내고 단정해버리는 일이 반복되는 동안 아이는 '네, 아니오'라는 대답만 하면서 부모의 취향대로 자라납니다. 자기주장이 약한 사람으로 키우는 지름길이겠죠.


8. 엄마(아빠)는 너밖에 없어.
"너 하나만 잘되면 된다. 등의 말은 은연중에 자식을 위해 부모가 얼마나 희생하고 있는지를 알리는 말 로써 아이에게 압박감과 죄책감을 심어줍니다.


9. 했던 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부모가 아이를 믿지 못하고 있다는 속내를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 행동입니다. 반복적인 잔소리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는 부모의 말을 귓등으로 흘려듣게 됩니다.

 


10. 죽겠다. 내가 못 살아
무의식 중에 부모가 반복하는 부정적인 언어들. 아이도 그대로 따라하게 됩니다.


11. 아이 앞에서 아내(남편)에게 비아냥거리기
아이가 보는 앞에서 부부의 적대감을 그대로 드러내며 비아냥거리지 마세요. 아이는 부모의 시각대로 봅니다. 가정의 서열이 흐트러지고 엄마(아빠)가 교육의 주체가 될 수 없게 됩니다.


12. 너는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니?
이렇게 말한다고 아이가 잘못을 고치게 될까요? 자기가 부끄럽고 한심한 인간이라는 부정적인 의식만 키우게 됩니다. 부모는 같은 말을 계속 하게 되고 아이는 주눅이 들어 엄마의 눈치만 보는 악순환이 반복 됩니다.


13. 망설임 없이 카드 긁는 모습 보여주기
요즘 아이들은 돈이 없다고하면 카드로 사면 되지"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들이 돈 쓰는 데 무감각하면 아이 역시 같은 소비 패턴을 갖게 됩니다. 사고 싶은 욕구를 절제하지 못하고 돈의 가치와 소중함을 모르는 금전적으로 무능한 아이가 될 수 있습 니다.


14. 엄마가 나서서 친구 만들어주기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면 부모가 나서서 친구를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또는 친구가 마음에 안들 면 '재랑 놀지 마'라고 종용하기도 합니다. 답답하다고 부모가 나서서 해결하려 들면 소심한 아이는 성격 을 고칠 기회를 빼앗기고, 일반적인 친구 관계를 맺는 데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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