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좀 놓아주자

<우리를 좀 놓아주자>


우리는 너무들 멀쩡해 보여서​

내 속에 어떤 아픔이

어떤 스트레스가 있는지 나조차도 모른다

그래서 어쩜 그렇게

다들 씩씩하게 잘 살다가

어느 순간 어쩜 그렇게,

어이없이 푹 쓰러지고 마는지.

한계인 것이다

마음의 버팀목이 끝을 다한 것이다

우리 너무 끝까지 가기 전에

우리를 좀 놓아주자​

숨 쉴 수 있도록

행복할 수 있도록

​마음껏 웃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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