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저는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 좋은글
- 2022. 1. 13. 07:56
[주식] 저는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모든 공부가 그렇듯.. 데이터가 중요하죵. 일단 데이터를 막 넣습니다.
신문, 애널보고서 그리고 사업보고서..
일단 볼수있는건 가능하면 다 읽습니다.
여기서 비유를 하자면
사업보고서 = 교과서
애널리포트 = 요약서
라고 생각하면 편할거 같네요.
문제가 있는데 우리나라 애널리포트는 셀 사이드도 없고 대놓고 나쁜말은 못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산업리포트를 읽습니다. 산업리포트는 산업이 안좋으면 안좋다 좋으면 좋다 언급이 가능하거든요.
산업보고서를 읽고 빠르게 리뷰를 합니다. 그 다음 해당 회사를 찾습니다.
정리하면
산업보고서 -> 기업보고서 -> 사업보고서 순으로 보면 좋을거 같네요.
회사를 찾았다면 바닥에 있는 회사를 찾습니다. 특히 업황이 안좋으면 좋습니다. 그래야 더 떨어질게 별로 없거든요. (안떨어진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깨지더라도 살살 깨지자는 뜻입니다.
잃을 땐 작게, 벌땐 많이..
아무튼.. 대충 이렇게 회사를 계속 찾아 다닙니다. 조금 비싸다 싶으면 리스트업 해둡니다. 그리고 오늘 같이 시장이 개박살 났을때 교체매매를 해주면서 진행합니다.
회사 하나를 예를들자면 이런겁니다.
20년까지 잘나갔던 회사입니다. 실적이 좋으니 시장에서 밸류를 인정해줍니다.
주가는 끝도 없이 올랐죠.. 좋다고 들어가기 보다 보유자 영역이라 생각하고 스킵합니다. 문제는 작년입니다. 실적이 꺾입니다. 주가는 바로 반응했죠.
보라색선 딱 찍고 올라옵니다. 그래도 관심을 안두다가 엊그제 애널보고서에 회사가 언급이 됩니다.
4Q21에 턴어라운드 됐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확인작업을 했습니다.
그럼 들어가야겠죠..
오늘같이 시장이 박살 날 때, 부담스러워서 못 샀던거나 턴어라운드 될만한거 살려고 미리미리 공부해두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