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손절해야 되는'나쁜 친구' 유형 10가지

<지금 당장 손절해야 되는'나쁜 친구' 유형 10가지>

 

1. 자기가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친구

평소 내가 "뭐 하고 지내?", "잘 살지?"라고 먼저 카카오톡을 보내도 답장 하나 없는 친구가 있다. 이들은 만나자고 해도 갖은 핑계를 대며 시간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정작 본인이 필요할 때는 연락한다. 
이런 친구들의 필요를 몇 번은 들어주고 때론 거절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경우가 됐건 스트레스가 되는 건 마찬가지다. 
이런 친구에게 나의 관심을 쏟는 대신 나를 보고 싶어 하는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길 추천한다. 


2. 나의 고민을 귀담아 듣지 않는 친구
각자가 처한 환경, 가치관, 경험 등에 따라 사람들이 하는 고민 또한 다르다. 그 무게 또한 상대적일 것이다. 
그런데 마치 자신이 겪은 고통만이 가장 힘들다고 여기는 친구가 있다. 이런 친구들은 나의 고민에 쉽게 공감하지 못한다. 
내가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은 내 고민이 하찮다는 평가를 듣기 위해서가 아니다. 조금은 친구에게 위로를 받고, 때론 친구의 조언을 듣기 위함이다.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놨는데, 오히려 시름이 더욱 깊어졌다면 그 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볼 만하다. 


3. 친구 사이에서 득실을 따지는 친구
친구 사이에서 주고받는 것에 확실한 친구가 있다. 마치 오랜 친구가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하는 것 같이. 
이런 친구는 당신을 진정한 친구라고 여기기보다 자신의 인맥 중 하나라고 여길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 친구는 자신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다고 생각하는 순간 당신을 매몰차게 버릴 것이다. 
친구는 계산을 전제로 한 관계가 아니며 무언가 이득을 챙기기 위한 관계는 더욱 아니다. 계산보다는 서로에 관한 생각과 신뢰가 바탕이 된 친구 사이가 건강한 관계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4. 항상 나를 깎아내리는 친구
누구든 환경이 바뀜에 따라 자신이 역할을 똑똑히 해내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고 힘들어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모든 경우에서 오직 나의 단점만 꼽아 지적하는 친구가 있다. 이들이 나를 깎아내리는 이유로 "너를 위해서다"라 변명할 수 있으나 나에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친구라면 따끔한 충고를 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각박하고 살기 힘든 사회생활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위안이 되어 주는 것이다. 그러나 위안은커녕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까지 나를 욕하고 비하하는 친구라면 당신의 정신 건강을 위해 피하는 게 상책이다. 

 


5. 잘못한 친구에게 "미안해"라는 말을 강요하는 친구
누구나 잘못은 할 수 있다. 친구 사이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친구의 잘못을 용서하지 못하고 "미안해"라는 말을 강요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에 대해 곰곰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이런 친구는 서로의 관계에서 나를 상대적인 약자로, 자신을 강자로 만든다. 관계가 평등하지 못하면 만날 때마다 불편할 수밖에 없다. 불편해하면서도 이 친구와 계속 만날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6. "돈 없어"라며 주는 것 없이 얻어 먹기만 하는 친구
형편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얻어먹기만 하는 친구들이 있다. 이런 친구들을 위해서는 친구로써 내가 호의를 베푸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같은 처지에도 항상 돈 내기를 거부하는 친구들이 있다. 심지어 그들은 평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다 하고 다닌다. 꼭 나를 만날 때만 돈이 없다. 
100%라고 할 수 없지만 이러한 친구는 나를 돈이 나오는 ATM기로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자신이 얻어먹고 싶을 때 '걔라면 사주겠지"라는 생각으로 나에게 연락할 것이다. 이러한 관계가 지속된다면 당신은 계속 돈 내는 ATM기가 된다.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거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현명하다. 


7. 나의 비밀을 동네방네 소문 내고 다니는 친구
가족 이외에 내가 믿고 비밀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친구다. 
진짜 친구라면 상대방의 비밀과 약점을 알아도 말하지 않는 것이 친구 사이의 예의이기도 하다. 
하지만 친구 간 예의를 지키지 않고, 나의 비밀을 누설하는 친구는 나에게 큰 상처가 되기 마련이다. 
상처를 입은 후에 다시 신뢰를 쌓기란 힘들다. 비밀이 알려짐으로 인해 내가 입을 고통과 상처를 생각하지 못하는 친구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 


8. 자신의 정치적, 종교적 신념을 강요하는 친구
정치적, 종교적 신념은 개개인에 있어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그러나 꼭 나의 신념과 가치관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자신의 정치적 종교적 신념을 강요하는 친구가 있다. 
이러한 친구의 강요를 받아들여서도 이해해서도 안 된다. 
아무리 친구여도 서로 살아온 배경과 가치관이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진짜 친구라 할 수 있다. 말도 안 되는 억지로 나의 신념을 무너뜨리려 하는 친구 때문에 괜한 싸움을 하지 않길 바란다. 


9. 나의 성공을 배 아파하는 친구
친구의 행복과 기쁨이 곧 나의 행복이자 기쁨이다. 
나쁜 일이 있을 때 함께 아파하고 응원해주고 기쁜 일이 있을 때는 함께 축하하고 기쁨을 나누는 것이 친구가 있어 좋은 점이다. 
그러나 나의 성공에 배 아파하고 이를 가지고 험담을 하는 친구도 있다. 이 친구가 정말 나의 행복을 바라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이런 친구 때문에 괜히 아파하고 힘들어하지 말자. 


10. 항상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친구
앞에서 말한 나쁜 친구들의 유형, 그래도 관계를 끊기 힘들다면 좋다. 한 번쯤 친구에게 잘못을 일러주고 눈 감아 줄 수 있다. 때론 그게 친구다. 
그러나 나의 이런 배려에도 같은 실수, 잘못이 두 번 세 번 반복된다면 앞으로 그 사람이 변할 것이라고 여기기 힘들다. 
같은 실수가 두세 번 반복된다면 그 친구가 아무리 잘못했다고 해도 이는 말뿐일 가능성이 크다. 
그 스트레스를 당신 혼자 온전히 감당해야 할 필요는 없다. 이럴 땐 친구 관계에서도 과감성이 필요하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