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세줄, 마음정리법 / 세줄 일기를 쓰는데 왜 건강해 질까?

<하루세줄, 마음정리법 / 세줄 일기를 쓰는데 왜 건강해 질까?>

짜증 내는 순간, 몸은 망가지기 시작한다.

스트레스를 몸과 마음에 쌓아 둔 채로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자율신경의 균형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쌓이는 스트레스를 날마다 털어 내지 않으면 자기 몸과 마음을 자해하고 있는 셈이다. 사소한 컨디션 변화를 눈여겨보면서 자신의 상태가 평소와 어떻게 다른지 체크해두는 자세가 필요하다.

 


흐트러지는 자율신경계

건강했던 사람이 병에 걸리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혈관계'의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면역계'의 문제. 혈관계와 면역계, 이 두 체계는 자율신경의 조절에 의해 관리된다. 

혈관계에서 혈액순환이 악화된다는 것은 만병의 근원이 된다. 피의 흐름이 나빠지면 온몸의 세포에 충분한 양의 산소와 영양 공급이 어려워지고 이는 세포활동 저하로 이어진다. (피부의 푸석함, 손발저림, 차가움, 각종 장기들의 기능 저하)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 혈액순환은 악화된다. 스트레스나 긴장감으로 교감신경이 우위에 있게 되면 혈관이 수축되고 굳어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체내에 충분한 양의 혈액이 돌지 못하게 된다. 심하면 혈관이 손상되기도 하고 이는 당뇨병, 동맥경화등의 위험성을 높인다. 부교감신경만 너무 우위에 있어도 혈액순환에 좋지 않다. 면역계에도 혈관계와 비슷하게 교감, 부교감 신경 중에 한쪽이 오래 우위를 차지하며 균형을 이루지 못할 때 각종 세균, 바이러스 침입에 약해지고 암과 같은 병에 걸릴 수 있게 된다. 


세 줄 일기는 마음을 안정시킨다.

'자신과의 대화'를 계속하는 사람들은 성장하고 변화한다. 매일 심신을 안정시켜 스스로를 돌아보고, 현재 자신의 상황을 낱낱이 알고 있기 때문에 자기를 변화시키고 성장한다. 현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변화와 성장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잘 모른다. 자격이나 기술을 취득하거나 무작정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자신을 변화시킬 수 없다.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 가장 먼저다. 변화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자신을 들여다보고 성찰해 가는 자세이다. 


-자율신경이 안정되면 우리 몸과 마음에 생기는 변화들 - 

1.여성호르몬의 분비가 활성화된다. (자율신경이 잘 작동하면 내분비계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진다. ) 
2.피부 세포의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피부가 아름다워진다. 
3.혈액순환이 개선되어 피부 세포가 건강해진다. 
4.장운동이 활발해져 혈액이 깨끗해진다. 
5.스트레스에 강해져 피부는 물론, 마음에도 생기가 돈다. 


자율신경의 메커니즘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다. 교감신경은 '활동 모드', 부교감신경은 '휴식 모드. 이러한 자율신경에는 균형도 중요하고 수준을 높에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교감신경 수준을 높이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열쇠이다.

요즘 현대인들은 긴장 상태로 초조함을 느끼며 사는 삶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심신은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부교감신경의 레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음. 게다가 부교감신경의 활동력이 자연적으로 감소하는 시기가 있다. 남성은 30세, 여성은 40세를 기점으로 부교감신경의 활동 수준이 뚝 떨어진다. 이때부터는 컨디션이 나쁜 날이 늘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예전과 동일하게 쉬었는데도 회복 속도가 늦어져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고 '체력이 바닥났다'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매일매일 부교감신경을 확실히 재부팅하면 부교감신경의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세 줄 일기 쓰기는 이러한 부교감신경의 활동을 높이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 잡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세 줄 일기는 자율신경의 '전환 스위치'

잠자리에 들기 바로 전, 자율신경이 전환된다. 이 때 간단히 세 줄 일기를 쓴다면 활동모드에서 휴식모드로 신속히 전환하며 하루를 잘 매듭짓고 스트레스 리셋 시스템을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세 줄 일기를 우리가 날마다 써간다면 무의식을 의식화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이걸 못했구나', '이건 참 좋았어.', '이렇게 되고 싶다'라든지 일상의 활동을 지배하는 핵심도 볼 수 있다. 

의식화하면 자율신경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자기 손으로 직접 쓰고 눈으로 확인한 정보는 뇌 속에 입력되는 동시에 자율신경에도 각인된다. 이에 따라 일상의 행동도 그에 따라 변하게 됩니다. 자율신경은 일상에서 무의식 행동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통제를 하기 시작하는 것.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면 무엇도 변화시키기 어렵다. 생각하는 바를 글로 써서 그것을 의식화해야만 나아가야 할 방향이 보이고 손발이 저절로 그쪽으로 움직인다.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싶다면, 호흡을 바꿔라.

자율신경의 힘을 최상으로 발휘하는 세 줄 일기 기본 매뉴얼
쓰는 순서는 1.안좋았던 일 → 2.좋았던 일→ 3.내일의 목표
날짜/요일은 반드시 기입
세 가지 내용을 한 줄씩 (간단히!) 주의할 점은 세 가지를 동시에 생각한 후에 적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하나씩 생각하고 적는 것. 
반드시 손글씨로 적을 것 천천히 정성스럽게
쓰는 시간대는 '이제 남은 건 잠자는 일뿐'인 시간에 쓴다.
마음이 안정되는 편안한 장소에서 혼자 앉아서 쓰기
소요시간은 제한이 없음,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는다. 
작문이 아니다. / 뒷담화도 OK/ 노트는 각자 취향껏 선택하기
다이어리는 피하라 
매일 쓰지 않아도 된다. 

-흐트러진 글씨는 흐트러진 자율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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