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돈모으는 팁
- 심리
- 2022. 3. 25. 08:21
2030 돈 모으는 팁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팁입니다. 고연봉일수록 돈을 많이 벌고 많이 모으는 게 당연하지만 월 200 벌고 100을 모은 사람도 있는 반면 350 받으면서도 100을 못 모으는 사람이 허다하더라고요. 일단 정리를 해보자면
1. 꾸준히 일하는게 중요함.
공기업 공무원 대기업 들어가는 게 중요하지만 80%는 저 3직군에 못 낌. 노가다를 해서 일년에 3천 모았다 이런 것도 대단하지만 돈 벌어놓고 벌어 놓은 돈으로 허송세월 보내는 사람도 많음. 그 뒤엔 200만원짜리 직장은 제대로 된 직장으로 안 보이고 눈이 높아지는 경우도 많음.
30이전에 어떻게 해서든 첫 직장을 구하고 최소 1년 이상은 사회생활을 해보는 게 중요함.
노동의 소중함이나 내가 힘들게 노력해서 벌어야 그만큼 돈쓰는게 어렵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거임.
주식으로 단기간에 100을 벌면 꽁돈이라 생각하고 비싼거사먹고 비싼 옷 사고 헤프게 쓰고 그러는데 또 나중에 200 잃을 수도 있음.
노동의 대가로 번 돈은 쉽게 헤프게 써지지 않음.
2. 시드머니 5천을 얼마나 빨리 모으는지가 중요
흔히 종잣돈이라 하며 단순하게 적게 쓰고 많이 모으고 빠르게 시드머니를 채워나가는 게 중요.
1억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경제관념과 생각할 수 있는 스펙트럼 차이가 엄청남.
꼭 5천이 아니라도 한달에 100 이상 꾸준히 저축을 한다는 게 중요.
연봉이 적으면 3천이 목표.
연봉이 많으면 5천 이상이 목표.
최소 3년 이상을 꾸준히 모아야 시드머니를 확보할 수 있음.
삼전 하닉 다니시면 뭐 인센티브+성과급으로 2~3천을 채울 순 있겠지만 20대 대부분의 사람이 5천이하의 연봉이니... 꾸준히 모으는 게 중요
3. 차는 신중하게.
차는 시드머니를 5천 이상 모으거나 입사 후 3년이 지나서 사는게 좋음.
남들 차 산다고 조급해할 필요 없음.
뭐 부모님이 지원해줘서 좋은 차를 타는 친구나 동기들을 보면서 자존감 떨어져서 차를 사면 돈 모으는 걸 포기해야 함. 뭐 너무 늦게 사면 그것 또한 별로인 듯.
차 타고 여자 친구랑 데이트하고 주말에 외곽 드라이브도 하고 돈으로 살 수 없는 값진 경험들도 많기에 너무 늦게 사라고는 말 못 하겠음.
4. 주식 코인은 조심 또 조심.
저도 주식으로 잃어 본 적이 있지만 사회초년생이 주식으로 딸 확률은 더 드묾. 투자로 보는 40~60대에 비해 사회초년생은 주식 코인을 재미나 남들 다 하니깐?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
우량주로 1년 이상 묵힌다던가 etf로 적금식 투자를 한다던가 장기적인 투자관점으로 보는 게 맞음.
사회초년생은 이런 면에서 절제력이 부족함. 어차피 1000 이하 500 이하라면 큰돈 벌기도 힘들지만 사회초년생은 1000만 원이 매우 큰돈임. 주식을 하더라도 5천은 모으고 20~30% 내에서 공격적보단 안전한 투자를 하는 게 중요함.
- 주식은 단기보다 중장기
- 자산의 50%가 넘으면 투자가 아닌 도박임. (etf나 저축형 투자 제외)
- 우량주나 etf 등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투자 지향
5. 신용카드 체크카드
신용카드 혜택이 많은 것 같아도 실제적으론 월 3만 원 이상 혜택 주는 카드가 거의 드물고 사회초년생은 100 이상 소비하는 사람도 많이 없으니 소비가 많지 않다면 체크카드만 써도 충분함.
더모아 카드도 쓸 줄 모르면 오히려 과소비하게 됨.
돈을 적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씀씀이가 헤프면 안 됨.
적립금이나 할인 혜택보단 3만원짜리 하나 덜 사고 체크카드 쓰는 게 연말정산 혜택도 받고 훨씬 이득임.
신용카드는 소비가 커지고 본인의 씀씀이가 체크카드에 비해 가늠하기가 힘듦.
제일 좋은 건 신용카드 1+체크카드 1로 신용카드로 휴대폰요금이나 인터넷 요금 등 기본적으로만 한도만 채우고 할인 혜택 받고 나머지는 체크카드나 직불 현금 사용하는 게 좋음.
6. 집
집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야 한 달에 50 이상씩 세이브할 수 있지만 전월세 사는 분들은 기본 50 이상의 지출이 됨. (서울에 살거나 대도시 사는 게 스펙 인세 상임)
청년 행복주택이나 보금자리나 전세대출 혜택도 많은데 월세로 사는 사람도 너무 많은 듯요. 전세대출이자에 보증보험 한다 해도 이자가 30 수준인데 월세를 하면 기본 50 이상이 나감.
집세에서 돈을 줄일 수 있으면 어떻게든 줄이는 게 맞고.. 그렇다고 반지하 옥탑에서 살라는 건아님.
집값은 실수령의 1/5이 넘어가면 안 됨. 공과금도 있기에
7. 저축
종합적이지만 덜 쓰고 많이 모으고 꾸준히 모으는 게 제일중 요함.
현재 실수령에서 저축은 무조건 50%가 넘어야 함.
(적금성 보험 개인연금 청약 포함)
50%가 안 넘으면 소비습관을 반성하고 재테크 공부를 해야 함.
개인적으론 실수령의 60% 저축하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함.
20대 때는 다른 거 몰라도 월급의 반만 적금 넣고 청약 넣는 것만 해도 잘하는 거임. 60~70%는 엄청난 거고요.
적금 청약은 필수고 irp나 isa나 알고 있으면 중요하지만 사회초년생 땐 무조건 헤프게 돈 안 쓰고 묻지 마 적금만 해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함.
* p.s 저의 말이 정답은 아니고, 시드 5천도 대략을 말하는 것이지 월급이 적으신분들읃 3천만 원 모으기도 힘드실 겁니다.
월급의 50~60% 이상은 저축하고 헤프게 돈 쓰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저축하는 습관이나 경제관념은 쉽게 고쳐지거나 바뀌는 게 아니라 진짜 돈 못 모으는 사람들은 청약통장에 월급 50%만 넣어도 성공하시는 겁니다. 왜냐면 가장 깨기 힘든 통장이 청약통장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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