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만 세고, 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
- 심리
- 2021. 7. 21. 08:45
<자존심만 세고, 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
점차 경쟁 사회로의 변화가 심해지면서 사람들은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살기 더 어려워지고 있다.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결과물인 소위 ‘스펙’으로 평가하는 것이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사람들은 서로에게 애정을 느끼지 못하고, 소외당하고 고독해진다.
이러한 비인간적인 잣대는 단순히 타인을 향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자신 스스로 역시 정형화된 기준에 맞춰 평가하는 것에 익숙해져 자신감을 잃게 된다.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자존심과 자존감은 뭐가 다를까?
소통에 대한 자타공인 전문가로 알려진 김창옥 스타강사는 자존심과 자존감은 분명히 다른 것이고,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자존감이라고 강조했다. 자존심은 스스로가 잘났다는 마음이고 자존감이야말로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이다. 자존심만 세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자존심은 세지만 자존감 낮은 사람
자존심만 세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에게 매우 비판적으로 변하게 된다. 자신이 잘한 것이 있고, 못한 것이 있음이 분명한데도, 못한 것에만 매우 화를 내고, 잘한 것은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자신이 자신을 스스로 인정해줄 수 없으니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인정을 해주길 바랄 수밖에 없게 된다. 이때 본인을 조금이라도 인정해주지 않는 타인이 있다면 화가 나고 심하면 연을 끊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소통과 관계에 있어 옹졸해지기 쉽다.
◆자존감을 어떻게 높일까?
자존감은 칭찬, 격려, 인정을 받을 때 생긴다. 매번 학력, 외모, 집안 등의 피상적인 것들로 사람을 평가하기 바쁜 경쟁 사회에서 개인의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면,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영역을 일부러 자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영역 중 대표적인 것들이 ‘종교’와 ‘인문학’이다.
종교가 있는 사람이라면 종교 활동에 좀 더 몰두해도 좋고, 종교에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면 인문학 강의를 들으러 다니는 거나 관련 도서를 읽는 것을 추천한다. 이를 통한 변화는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꾸준한 인식과 노력이 필요하다.